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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정운영 노하우, 亞 개도국에 전파된다

한국 재정운영 노하우, 亞 개도국에 전파된다

기사승인 2015. 05. 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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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NA_연차총회_사진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2015년 PEMNA 연차총회’에서 이강호 운영위원장(기획재정부 홍보담당관, 왼쪽 세 번째)이 23일(현지시간)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고금 관리 방안 등 회원국 간 경험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우리나라 재정운영 노하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에 전파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2015년 아태재정협력체(PEMNA) 연차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EMNA는 세계은행(WB) 및 아·태지역 14개 회원국이 재정분야 논의를 위해 지난 2012년 출범시킨 재정협력체다.

이번 총회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등 각국 재무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재정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개최돼 성과주의 예산제도, 국고금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 간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주최국인 테인 셰인(H.E.Tein Shein) 미얀마 재무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회원국 간 재정협력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이 PEMNA에 참석해 회원국들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성과주의 예산제도 및 기획과 예산과의 연계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된 예산분과에서 회원국들은 기획과 예산조직 통폐합 경험 및 성과지표 개발 방법론 등 우리나라의 사례를 모범사례(best practice)로 평가하고, 이에 대한 연구방문(study visit)을 우리 측에 요청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회원국들의 연구방문 요청과 연계해 국고분과회의를 오는 12월초 세종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한편 이강호 기재부 과장이 주재한 운영위원회에서는 2016년 6월 연차총회 개최지를 필리핀으로 결정하고, 분과회의·연구방문추진계획 승인 및 분담금 출연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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