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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악의 요리 탄생 “비린내나는 샌드위치”

맹기용,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악의 요리 탄생 “비린내나는 샌드위치”

기사승인 2015. 05. 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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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맹기용 셰프가 어설픈 요리로 망신을 당했다.


2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휴가를 떠난 홍석천과 박준우 셰프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셰프 맹기용과 이연복이 등장했다. 앞으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맹기용, 이연복까지 총 10명의 셰프들이 돌아가면서 대결을 펼칠 예정. 

앞서 요리 경력이 짧은 맹기용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이를 반기는 이들도 있었지만 우려를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와 같은 여론을 의식한 듯 “출연할 만큼 실력이 충분하냐”고 물었고, 맹기용 셰프는 “지려고 나오지는 않았다”고 패기를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맹기용 셰프는 지누션의 지누가 제안한 ‘교포 초딩 요리’를 선택, 통조림 꽁치를 이용한 ‘맹모닝’를 요리했다. 그는 꽁치에 오렌지 즙을 뿌려 비린내를 잡으려고 했고, MC들과 셰프들은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지금까지 많은 셰프들이 요리 과정에서는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아도 결과적으로는 맛있는 음식들을 내놓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시청하는 묘미 중 하나였다. 하지만 맹기용 셰프에게 반전은 없었다. 요리 중반까지 그는 비린내를 잡지 못했고, 식빵 사이에 그대로 꽁치를 넣어 샌드위치 같은 요리를 내놨다. 여기에 코우슬로에 김치를 넣은 생소한 음식까지 더했다. 이를 맛 본 지누는 “비린내가 난다”고 반응했고, 김치 코우슬로에 대해 “군내가 난다”고 말했다. 결국 맹기용은 대결 상대인 이원일에 참패했다.

맹기용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만만치 않다. 스스로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다음에는 승리를 향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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