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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카드 경쟁 본격 개시…나에게 맞는 혜택은?

모바일카드 경쟁 본격 개시…나에게 맞는 혜택은?

기사승인 2015. 05.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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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일부 카드사들은 모바일로 발급 신청 후 휴대폰에 저장해 사용 가능한 모바일단독카드를 속속 출시했다. 모바일 카드를 선보인 하나·신한·BC카드는 기존 실물카드 대비 저렴한 연회비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신규회원 모집에 힘쓰고 있다.

◇하나카드, 무조건기본 할인에 오프라인 추가 혜택까지

가장 먼저 모바일단독카드 ‘모비원(mobi 1)’을 출시한 하나카드는 연회비를 기존 1만원에서 3000원으로 줄였다.

이 카드는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 사용액에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별도로 선정한 오프라인 가맹점에선 최대 1.6%까지 할인해준다.

하나카드는 오프라인 모바일 가맹점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 혜택으로 다음달 21일까지 SPC그룹의 주요 해피포인트 가맹점에서 모바일카드 결제시 1주일제 1개씩 SPC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에서 1주일동안 사용한 총 금액이 1만원 이상이면 된다.

◇신한카드, 모바일 카드 6종 출시…기본 연회비 면제

신한카드는 선 앱카드 방식으로 젊은 층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큐브, 나노, 나노f, 홈플러스원 등 신용카드 4종과 S20핑크, 홈플러스원 등 체크카드 2종을 모바일카드로 출시했다. 곧 유심모바일 방식으로 러브(신용), S20(체크)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카드의 기본 연회비는 면제되며, 각 카드 종류별 서비스 연회비(3천원~8천원)만 부과된다. 단, 모바일 카드 고객이 실물카드를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기본 연회비가 부과된다.

신한카드는 모바일카드의 오프라인에서의 사용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제휴카드를 출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6월 12일까지 모바일 단독카드로 누적 1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6 엣지 32기가, LG G4 32기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BC카드, 쇼핑·통신·생활 업종 10% 할인 혜택

BC카드는 모바일카드 상품 중 최저 연회비 2000원의 ‘바로 Pay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20만원 이상 시 온라인 쇼핑 10% 할인(G마켓, 옥션 등 11개 온라인 쇼핑몰/일 1회, 월 3회 한정), 생활 할인 업종 10% 할인(대형마트, 편의점, 요식업종/일 1회, 월 3회 한정), 통신 3사 자동이체 금액 10% 할인(별정통신 제외, 월 1회 최초 건에 한함), 온라인 영화 예매 시 2000원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월 1회, 연 6회 한정)를 제공한다.

한편, 모바일 단독카드는 각 카드사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가능하며, 발급 심사를 거쳐 신청 24시간 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만 발급 받을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전국 5만여 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터치형 단말기(동글)가 설치된 △대형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 클럽) △백화점(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편의점(CU, GS25) △주유소(GS 칼텍스) △SPC계열 가맹점(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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