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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강서 442명 탑승한 여객선 침몰...사상자 수 파악 안돼

중국 양쯔강서 442명 탑승한 여객선 침몰...사상자 수 파악 안돼

기사승인 2015. 06. 0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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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양쯔강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28분께 4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東邦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

양쯔강 항해관리 당국은 둥팡즈싱호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출발해 충칭(重慶)으로 향하던 중 양쯔강의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구간을 지나다가 가라앉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며 7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 동방망(東方網) 등은 둥팡즈싱호가 1일 밤 11시께 침몰했으며 20여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하는 등 침몰 시점과 구조 상황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고 있다.

소식통들은 승객 397명을 포함해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 등이 탑승했다고 전했으며, 둥팡즈싱호의 침몰 경위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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