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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지역 R&D 기관장 간담회’ 가져

포항시, ‘지역 R&D 기관장 간담회’ 가져

기사승인 2015. 06. 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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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02 지역R&D 기관장 간담회
경북 포항시가 2일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에서 지역 R&D기관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포항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창조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R&D 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병석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포스텍, 한동대, 포항테크노파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막스플랑크한국 포스텍연구소 등 지역 R&D 기관 대표들이 자리한 가운데 오는 2016년 R&D 신규사업 보고와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2016년 신규 R&D사업으로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조성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유치사업 △CSF 적용을 위한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 적용 △가속기 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 등 총 7개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경북 SW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은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술을 개발해 SW융합기업육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유치사업’은 대사질환분야 해외 우수연구소를 유치해 한-스웨덴 바이오분야 연구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CSF 적용을 위한 평가모델 개발 및 시범적용’은 공장 내부설비는 물론 물류.유통 등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기반의 지능형 공장 모델을 발굴하여 정체된 제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가속기 기반 첨단 연구장비산업 혁신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가속기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산이 주를 이루는 연구장비를 국산화하여 연구장비산업을 확충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어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 관계자가 창조경제센터 운영 계획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지난 1월 포스텍 융합연구동(C5)에 전국 최초 민간자율형으로 개소한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는 지역의 아이디어 창업지원을 위한 허브 구축, 강소기업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프로그램과 연계해 우수한 벤처창업 지원 등을 통해 포항을 에너지, 환경, 소재 분야에 특화된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역 R&D 기관장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지역발전을 위한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하는등 전국 최초 민간주도형 포스코·포항창조경제센터를 창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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