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꿈꾸는J ] 잉카쇼니바레를 만나다

[꿈꾸는J ] 잉카쇼니바레를 만나다

기사승인 2015. 06. 05. 09: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잉카 쇼니바레 MBE (Yinka Shonibare MBE)


1962년 영국 런던에서 출생해 3살 때 부모의 고향 나이지리아 라고스(Lagos)로 이주해 성장하였다. 1978년 영국으로 돌아온 쇼니바레는 1980년 횡단척수염이라는 희귀병으로 신체적 장애를 겪기 시작하였다. 그는 1989년 런던의 바이암 셔 미술학교(Byam Shaw School of Art), 1991년 골드 스미스 미술학교(Goldsmiths College)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2010년 왕립미술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2013년 왕립미술학교 회원으로 추대되었다.
베니스 비엔날레, 카셀 도큐멘타 등에서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해 전시한 바 있으며 2004년 대영제국훈장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MBE)을 수여 받았고 2004년 터너 상(Turner Prize) 최종후보로 선정되었다.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작업 중이다.

 

 


 


 

오월의 마지막날 오후4시에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잉카쇼니바레와의 만남이 있었다.

미리 전시연계 토크쇼를 신청했던 탓에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수 있었는데 미술전공 학생들이 많은 듯 보였고

나처럼 그의 작품에 관심을 가진 일반인들을 포함 120명의 자리는 꽉 차있었다.



그는 진지했으며 웃을때는 해맑았다.
그는 서로 다른 원색의 운동화에 줄무늬 양말을 신고 있었다.
마치 그의 작품의 연장선에 있다는 듯.

어렸을 때 희귀병을 앓고나서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지만 두시간 이상 이어진 강연동안
그는 자신의 작품에 대해서 자신의 삶에 대해서 그리고 작가가 해야 될 일에 대해서
우리들에게 말했다.

예술은 스스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철학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고

작가는 어떤 것을 재해석 하더라도 아름답게 그려야 된다고 하면서 추악한 표현은 멧세지 전달은
가능하나 예술로서 사람들과의 소통은 어렵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말했다.


" 여러분들이 행복하게 되는 것을 만들고 싶었다"

 


 


작성자: 꿈꾸는 J
출처 : http://blog.daum.net/brunchcafe/1205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