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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메르스 첫 확진자, 삼성서울병원서 감염…“다른 학생에 감염 안돼”

10대 메르스 첫 확진자, 삼성서울병원서 감염…“다른 학생에 감염 안돼”

기사승인 2015. 06. 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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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감염가능성 없어"
다만 다른 학생 문병 여부는 파악 안돼
10대 고등학생이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육부는 서울 소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던 남자 고등학생(16)이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남학생은 지난달 27일 다른 기저질환으로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이달 1일부터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상태였다.

이 학생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거주하면서 서울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교육부 측은 다른 학생에게 전염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해당 학생은 지난달 27일 이후 병원에 격리돼 온 상태여서 다른 학생에 대한 전염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학생은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의심 환자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교육부가 다른 학생의 문병 여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전염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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