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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고교생, 외부 전파 안했다”…문병 기록 확인

“메르스 확진 고교생, 외부 전파 안했다”…문병 기록 확인

기사승인 2015. 06. 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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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고등학생이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교육당국은 이 학생이 다른 사람에게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없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서울 소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던 남자 고등학생(16)이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남학생은 지난달 27일 이후 계속 삼성서울병원에 격리돼 있어 다른 학생 등이 문병을 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 확인한 결과 해당 학생은 지난달 27일 이후 병원에 격리돼 온 상태여서 다른 학생에 대한 전염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학생은 그동안 계속 병원에 입원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의심 환자로 파악되지 않았다고 교육부 측은 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 학생은 서울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지난달 27일 다른 기저질환으로 입원해 28일 수술을 받은 뒤 이달 1일부터 메르스 의심증상이 나타나 메르스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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