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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원자폭탄보다 메르스 두려워하는 나라.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김문수 “원자폭탄보다 메르스 두려워하는 나라.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기사승인 2015. 06. 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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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원자폭탄보다 메르스 두려워하는 나라.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메르스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김문수 전 지사는 1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대학교에서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김문수 전 지사는 1945년 광복 직전 미국이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사실을 설명하던 중 "원자폭탄이 떨어지면 열이 어마어마하고 빛으로 다 타버려 불이 나고 다 깨진다"며 "그러면서도 메르스, '중동 낙타 독감'을 겁내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언급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메르스가 독감인데, 물론 막아야죠. 정부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메르스가 '중동 낙타 독감'인데 이것 때문에 난리다"며 "마산 쪽에는 격리수용자가 있지만 죽은 사람이 없는데도 난리다. 그런데 원자폭탄은 아무도 겁을 안 내 희한하다"고 전했다. 


김문수 전 지사 이어 "미국 소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고 데모하고 난리 친 나라는 우리밖에 없다"며 "미국 소고기 먹고 광우병 걸리고 배탈 난 사람 손 들어봐라, 없잖아. 대한민국 사람 웃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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