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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학령기 격리자 395명…휴업 학교 126곳

메르스 학령기 격리자 395명…휴업 학교 126곳

기사승인 2015. 06.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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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기 격리자 전날 보다 8명 감소…휴업 학교는 전날 보다 115곳 줄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격리조치된 학생이 395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또한 전국에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전날 보다 115곳이 감소한 126곳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교육부는 1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보건복지부 통계를 근거로 학령기(만 3~17세) 격리자가 39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보다 8명 줄어든 수준이다.

연령별로 보면 3∼5세가 88명, 6∼11세가 99명, 12∼14세가 55명, 15∼17세가 153명이다.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자체조사 결과를 취합한 결과,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교직원 격리자는 139명으로 전날과 4명 늘었다.

아울러 전국에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126곳으로 집계됐다. 전날 241곳에서 115곳 감소한 수치다.

지난주 2903곳까지 증가했던 휴업 규모는 이번 주 들어 정부의 수업 재개 권고와 각 학교의 수업일수 부담 등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41곳으로 가장 많고 부산 29곳, 서울 24곳, 충북 17곳이었다. 충남(5곳), 강원(4곳), 경북(3곳), 대구(1곳·대학교), 전남(1곳), 경남(1곳)은 각각 5곳 이하였다.

유형별로 보면 유치원 51곳, 초등학교 54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5곳, 대학교 1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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