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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휴업’ 진정세…휴업 학교·유치원 365곳

‘메르스 휴업’ 진정세…휴업 학교·유치원 365곳

기사승인 2015. 06.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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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 따른 유치원과 학교의 휴업이 이번 주 들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2903곳 대비 12.6%만이 휴업 중이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는 365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10곳이 줄어든 규모로, 전주 금요일인 지난 12일 2903곳의 12.6% 수준이다.

이번 주 월요일인 지난 15일 당시 휴업한 학교가 440곳에 그쳤고 지난 16일에는 전날 대비 35곳이 늘어난 475곳으로 소폭 올랐다가 이날 다시 감소했다.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이 일괄휴업령을 해제해 대다수 학교가 정상수업에 돌입했고 유치원, 학교가 휴업에 따른 수업일수 확보 등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도별 휴업 현황을 살펴보면 경기가 135곳, 서울이 106곳으로 각각 줄었고 충남 17곳, 강원 13곳, 대전 4곳, 전북 4곳, 경북 3곳, 전남 2곳 등이다.

다만 메르스 감염 우려가 커진 부산과 충북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지역의 메르스 확진자 중 사망자가 나온 부산 지역의 경우 전날 44곳에서 14곳이 증가한 58곳, 충북도 전날 22곳에서 23곳으로 휴업학교가 늘었다.

유형별로는 유치원 139곳, 초등학교 175곳, 중학교 32곳, 고등학교 7곳, 특수학교 11곳, 대학교 1곳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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