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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즌 리뷰]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세티즌 리뷰]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기사승인 2015. 07. 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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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iOS를 사용하는 분들께선 탈옥이라는 한 번쯤은 탈옥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을 겁니다.iOS가 iPhone OS라고 불리우던 시절부터 탈옥은 존재했는데요, iOS의 기본 기능 외에 더 편리한 기능 추가와 사용자의 입맛대로 테마를 커스텀 할 수 있는 것을 탈옥이라고 합니다. 어느덧 iOS의 버전도 9를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iOS9에서 탑재될 탈옥 방지 기능인 Rootless와 탈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탈옥이란?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탈옥이란 해커들이 발견한 iOS의 취약점을 이용하여 별도의 툴을 이용하여 꽁꽁 싸매고 있는 iOS의 최고 관리자 권한을 얻어 Cydia라는 탈옥 전용 스토어를 통해 각종 편의 기능 및 테마를 설치하는 것을 말합니다. 


iPhone OS 시절에는 한글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아 탈옥을 통해 한글 키보드를 사용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때 국내에서만큼 탈옥은 iOS 사용자들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볼 수 있었죠. 이후 iOS3부터의 탈옥은 별도의 접근 자체가 불가능했던 iOS 내부에 접근하여 각종 트윅 설치와 테마가 주목적을 이루었습니다. 


최신 iOS 버전인 iOS 8.4 공개와 함께 탈옥 툴이 공개됐는데요, 해커들의 능력이 좋은 건지 iOS의 보안이 허술한 건지 궁금해지네요.

 

▶ 탈옥의 장단점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탈옥은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과 같이 편의 및 테마 제공으로 인해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화 앱에서 연락처 초성 검색 및 번호 검색, 기본 앱 개별 잠금 기능 (아이폰5s 이후로는 지문으로 잠금 가능), 이어폰을 연결하면 자동으로 음악 앱 실행, 스크린샷 찍을 때 촬영음 제거 등등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모두 해소해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을 위해 포기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요, 아직 공식적인 사례는 없지만 보안의 위험성과 불안정한 시스템의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탈옥으로 인해 아이폰이 해킹되어 피해를 입은 사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금융권 앱들은 사전에 해킹을 방지하고자 탈옥 된 iOS 기기에서는 앱이 실행되지 않도록 별도 셋팅 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보안뿐 아니라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건드리는 각종 트윅들로 인해 재부팅이나 프리징과 같은 시스템 불안정 현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 iOS9 Rootless. 이렇게 탈옥은 끝날까?

 iOS Jailbreak VS iOS Rootless

현재 iOS9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타2까지 공개됐는데요, 아직 Rootless에 대해 이렇다 할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과연 Rootless를 통해 iOS의 탈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까요?그동안 메이저 업데이트가 될 때 해외의 해커들은 탈옥이 힘들 수 있다라는 의견들을 내놓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탈옥을 진행했습니다. 


iOS7부터는 중국 해커들의 영향으로 인해 탈옥툴의 출시 시기는 더욱 짧아졌는데요, 과연 이 긴 싸움은 어떻게 끝날지 기대와 궁금증만 커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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