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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린, 슬럼프 고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복면가왕’ 린, 슬럼프 고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5. 07. 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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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린, 슬럼프 고백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복면가왕' 소녀감성 우체통의 정체가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소녀감성 우체통'과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소녀감성 우체통'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불렀고,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은 임정희의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열창했다. 

투표 결과 '소녀감성 우체통'은 '내 칼을 받아라 낭만자객'에게 패했고, 이후 드러난 '소녀감성 우체통'의 정체는 가수 린으로 밝혀졌다.

린은 "오랜만에 봬서 정말 좋다. 노래 부를 수 있는 귀한 자리에 올라 노래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며 직접 소속사에 부탁해 출연한 사실을 밝혔다.

이후 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첫 방송 출연이다. 사실 그동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노래도 지쳤고 약간의 슬럼프였다"고 말했다.

이어 "뭘 원하고 나온 건 아니고 놀러 나왔다. 오래 쉬다가 노래하고 싶었다. 뭔가 내려놓고 즐기는 무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린은 "노래 한 곡으로 3분 안에 많은 분들에게 좋은 마음을 줄 수 있으면 힘을 받으며 힘을 주는 느낌? 난 특별한 꿈이 없다. 또래의 사람과 늙어가고 나이 들어가고 성장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7대 가왕에  다시 선정돼 복면을 벗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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