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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위례·광교·마곡, 여름 분양시장 눈여겨볼 단지 어디?

강남·위례·광교·마곡, 여름 분양시장 눈여겨볼 단지 어디?

기사승인 2015. 07. 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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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수도권에서는 강남 재건축단지, 마곡지구, 위례 및 광교 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 청약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6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7·8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1곳, 4만1030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에 달한다. 전년 동기(1만6429가구) 대비 무려 2.5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7월과 8월 아파트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볼만한 서울과 인천 경기의 주요 분양단지는 아래와 같다.

◇ 서울

서울에서는 공공택지, 재개발 재건축 등 13곳 1만5668가구가 7월과 8월 분양에 나선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 성동구 옥수동 옥수13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옥수’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3~120㎡ 1976가구 중 11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 역세권이며 단지 서쪽으로 매봉산공원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4단지를 재건축해 ‘고덕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108㎡ 687가구 중 2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명일근린공원 내 있고 고덕주공 단지들 가운데 지대가 높아 조망권이 좋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걸어서 10분 안팎 걸린다. 천호대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쉽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8월 중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9510가구 중 일반분양분은 1635가구이며, 전용면적은 39~130㎡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SH공사는 8월 마곡지구에서 공공분양 4곳, 520가구를 분양한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로 조성된다. 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LG그룹,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등 대기업들이 입주예정이라 배후수요가 두텁다.

◇ 인천·경기

인천 경기권에서는 7월과 8월 위례·광교·미사·송도·송산 등 공공택지를 중심으로 2만5342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미사강변도시 A23블록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를 7월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73~101㎡ 487가구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는 서울 생활권 입지다. 이마트 하남점, 유니온스퀘어(2016년 예정) 등이 있는 하남 시내도 접근이 쉽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는 2018년에 미사역(가칭)이 들어서면 강남접근성이 개선된다.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짓는 ‘위례 보미리즌빌’을 7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15층 4개동에 전용 96㎡ 131가구로 친환경 보행로인 휴먼링 안에 들어선다. 위례~신사선의 위례중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중흥건설은 8월 중 광교신도시 C2블록 ‘중흥S클래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10개동에 84~163㎡ 2231가구에 달한다. C2블록은 광교호수공원 북서쪽에 위치해 호수 조망은 물론 광교신도시의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동수원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도 가깝다. 내년 2월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금강주택은 이달 중 동탄2신도시 A19블록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분양한다. 84~114㎡ 252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시범단지의 마지막 분양물량이다. 중앙공원인 약 21만㎡의 센트럴파크가 단지와 맞붙어 있어 사방이 막힘없는 공원 조망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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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8월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단위: 가구, ※ 가구수, 전용면적, 분양시기는 건설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음) /제공=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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