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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기각에 항고”

엘리엇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기각에 항고”

기사승인 2015. 07. 0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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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이하 엘리엇)는 7일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데 대해 항고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법원의 판결을 인지하는 바이나,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근본적으로 불공정한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기주식을 매각한 행위가 전적으로 부적절하다는 확고한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법원의 결정에 곧 항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민사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KCC를 상대로 낸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또 삼성물산 등기이사 7명을 상대로 낸 같은 취지의 신청은 모두 각하했다.

재판부는 KCC에 대한 삼성물산 자사주 매각의 처분 목적이나 방식·가격·시기·상대방 선정 등이 모두 정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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