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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말레이항공 피격 1주년 성명 “조속히 진상조사해야”

반기문, 말레이항공 피격 1주년 성명 “조속히 진상조사해야”

기사승인 2015. 07. 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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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 여전히 진실 공방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피격참사 1주년을 맞아 조속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를 위해 진실은 밝혀져야 하며 관련자들은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사의 진상을 알기기 위한 독자적이고 국제적인 조사 요구가 나오는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13일 네덜란드, 호주, 말레이시아, 우크라이나, 벨기에 등 5개 국이 피격사건 규명을 위해 국제법정 설치를 유엔안정보장이사회에 요청했다.

피격 당시 우크라이나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반군 간 교전이 치열하던 상황으로 가해자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정부군은 친러시아 반군의 지대공 미사일이라고, 반군측은 정부군의 미사일에 의한 격추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7월 17일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로 가던 도중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상공에서 외부 물체의 공격을 받고 추락했다. 탑승자 전원 298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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