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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내가 내 연인한테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 “이것 때문이다(?)”

[연애학개론] 내가 내 연인한테 섭섭함을 느끼는 이유 “이것 때문이다(?)”

기사승인 2015. 07.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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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500일의 썸머’ 스틸컷
연인 사이 ‘달콤할’ 때도 많지만, 같이 싸울 때도 있고 또 때로는 혼자 섭섭해 하면서 싸움을 할 때도 있다.

나는, 그리고 내 연인은 어떨 때 서로에게 섭섭함을 느끼는 걸까?
 

/사진=영화 ‘러브, 로지’ 스틸컷
내 연인의 무성의?
내가 전화를 걸 때마다 그, 그녀가 무뚝뚝하게 “왜”라고 응답한다면? ‘달달한’ 반응을 기대한 나는 연인의 ‘퉁명스러움’에 괜스레 섭섭함이 밀려온다.  

귀찮더라도 본인의 말투를 조금만이라도 바꾼다면, 내 연인은 그런 모습을 보면서 나에게 ‘사랑’을 더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 연인이 나를 소외?
연인 사이가 되면 상대방의 일거수일투족까지 다 알고 싶다. 카톡이나 문자, 전화가 오면 누구한테 어떤 용건으로 걸려온 지 등이 궁금한 것.
 
그러나 상대방이 “넌 몰라도 돼” “너는 모르는 사람이야” “그런 것까지 다 얘기해야 해?” 등 남보다 더 남처럼 대하는 듯한 말투 때문에 나는 당연히 섭섭함을 느낀다.
 

/사진=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스틸컷 
내 연인의 변신을 모른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한껏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몄다. 새로운 헤어스타일이나 액세서리의 변화, 또는 여태까지 입던 옷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입었는데도 그가 눈치를 못 챈다면?

여자는 자신한테 관심이 없는 거로 간주하고, 내가 그를 위해 꾸민 시간까지 아까워하면서 서운함을 느낀다.


여기서 중요한 건 남자는 여자의 사소한 변화를 잘 모르는데,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조금이라도 자신의 여자친구를 자세히 본다면, 그녀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그 기호를 단박에 알 수 있다.


내가 우선순위가 아닐 때?
남자나 여자나 회사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우선순위가 될 수가 있다. 일뿐만이 아니라 회식, 모임 등에 가야 한다고 하면서 나를 우선순위에서 제외하면, ‘내가 순위에서 밀리는 느낌’인 것 같아서 당연히 섭섭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진=영화 ‘달콤한 백수와 사랑 만들기’ 스틸컷
나와 상대방의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서로에게 섭섭함을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서로가 마음의 빈 공간을 채울 만큼 정서적 공감대와 감정의 교류를 꽉 차게 해야 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와 작은 스킨쉽 하나가 ‘우리’ 사랑을 더욱 풍족하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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