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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삼성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

중국삼성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

기사승인 2015. 07. 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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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10회 수상
중국삼성이 중국 내 유력경제지 징지관차바오(經濟觀察報)가 시상하는 ‘2015年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은 올해가 14회 째로 중국삼성은 지금까지 10회에 걸쳐 수상해 오고 있다. 이는 외국 기업으로서는 가장 많은 수상 기록이다.

삼성
최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의 윈난사범대학교에서 진행된 삼성드림클래스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현지 학교의 학생들과 수업을 하는 장면./제공=중국삼성.
중국삼성 관계자가 30일 전한 바에 따르면 중국삼성은 전날 베이징의 중국 정협(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강당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폭스바겐, IBM, BMW 등 외자기업과 바이두(百度), 공상은행, 화웨이(華爲) 등 중국 기업들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에 뽑혔다. ‘가장 존경받는 기업상’은 중국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는 상으로 1차로 우선 80개 기업이 선정된다. 이어 학계, 언론계, 정부기관 연구원 등 40명으로 구성된 전문평가위원단의 심사에 의해 최종 30개 기업이 뽑힌다. 이번에는 외자기업 중에는 중국삼성을 포함한 9개가 포함됐다.

징지관차바오는 “혁신과 변화하는 기업만이 앞으로도 존경받는 기업으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에는 특히 500대 기업 등 규모에 대한 평가 외에도 기업의 사회공헌, 혁신능력, 환경보호, 글로벌 역량 등 분야에서 모범기업의 새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주안점을 두고 선정했다.”고 밝혔다.

징지관차바오는 지난 2001년 창간 때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 발표해 오고 있다. 이 상이 사회공헌 분야에서 중국 내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고 있는 이유이다. 이번 수상은 또 중국 진출 이래 그동안 중국삼성이 이룩한 사업적 성과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인정이기도 하다.

중국삼성 장원기(張元基)사장은 이와 관련, “‘중국인민에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교육, 사회복지, 농촌 지원, 환경보전 등에서 중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에서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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