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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증상 ‘중동귀국자’ 등 일부 격리 조치

메르스 의심 증상 ‘중동귀국자’ 등 일부 격리 조치

기사승인 2015. 07. 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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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26일째 '0' …의심증상 보이는 2명 중 1명은 최종 음성 판정, 나머지 1명도 1차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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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중동에서 귀국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신고가 나오고 있어 일부 격리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29일 한국에 들어온 중동여행자가 의심 증상을 보여 기내접촉자 38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27, 29일 각 1명씩 2명의 중동귀국자가 메르스 증상을 호소했다. 27일 귀국자는 최종 음성판정을 받았고 29일 귀국자는 현재 1차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와 관련 29일 귀국자와 기내에서 접촉한 38명이 추가로 격리조치돼 현재 47명이 격리 중이다. 이들은 29일 귀국자가 2차 유전자 (PCR)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 8월1일 0시를 기해 격리에서 해제된다.

메르스 신규 환자는 지난 4일 이후 26일째 발생하지 않았고 사망자도 12일부터 20일째 추가되지 않았다. 이로써 누적 환자수 186명, 사망 36명, 퇴원 138명을 유지했다.

치료 중인 12명의 환자 중 1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나머지 1명은 음성과 양성이 번갈아가며 나오고 있다. 이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을 기준으로 28일 후가 메르스 공식 종식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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