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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5ㆍ갤S6 엣지+ 공개 임박…디자인은?

갤노트5ㆍ갤S6 엣지+ 공개 임박…디자인은?

기사승인 2015. 08. 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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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태블릿PC도 함께 출시
신제품 3가지, 후면 엣지 디자인 채택?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함께 새로운 태블릿PC도 공개한다. 7일 삼성전자 필리핀법인 홈페이지에 공개된 ‘삼성 갤럭시 언팩’ 관련 티저 이미지를 보면 곡면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3개 제품의 실루엣이 보인다.

오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갤럭시노트5·갤럭시S6 엣지 플러스에 이어 새 태블릿PC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티저에는 “우리는 그것들(스마트폰)을 처음으로 크게 만들었다”며 “지금 우리는 크고 더 좋게 만들고 있다”고 적혀있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로 ‘패블릿’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5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이 너무 커서 낯설게 여겨졌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대화면 스마트폰이 대세다.

결국 애플은 지난해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한손으로 쥘 수 있는 스마트폰에 대한 고집을 버리고 5인치대의 아이폰6 플러스를 출시했다. 결과는 ‘대박’이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고유 진영으로 여겨졌던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을 애플이 잠식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조기출시라는 강수로 대화면 스마트폰 자존심 회복에 나섰다. 티저 이미지의 3개 제품은 양쪽 후면 엣지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6 엣지가 양쪽 엣지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스마트폰을 쥘 때 옆면이 터치된다는 단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5.5~5.7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출시되다 보니 갤럭시S6 엣지보다 옆면 디스플레이 터치가 더 심할 것으로 예상돼 아예 후면 엣지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후면 엣지를 통해 대화면 스마트폰의 최대 약점인 그립감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측된다.

티저 이미지 중간에 있는 제품이 갤럭시노트5로 추정된다. 필기용 스타일러스 S펜이 살짝 나와 있기 때문이다. 전작까진 S펜이 상하로 꽂혀있었다면 하단 좌우에 탑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S펜 머리 부분에 스프링을 탑재, 하단 펜 머리 부분을 누르면 자동으로 튀어나와 뽑기 쉽게 설계됐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6일(현지시간) 삼성투모로우에 올라온 티저 이미지는 S펜의 기능을 강조했다. S펜은 다른 대화면 스마트폰과의 차별점으로, 신제품에는 S펜의 기능이 더욱 향상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S펜의 변천과정을 설명하며 “갤럭시노트 시리즈 S펜 사용자들은 예술가(아티스트)들처럼 자신을 표현하는 도구를 사용해 조직을 유지하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태블릿PC는 오는 11일 출시하는 갤럭시탭 S2보다 더 프리미엄 버전일 것으로 예상된다. 곡면 엣지 디스플레이가 장착, 디자인 변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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