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삼성 기어S2, 9월3일 베를린서 공개

삼성 기어S2, 9월3일 베를린서 공개

기사승인 2015. 08. 14. 02: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뉴욕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에서 기어S2 티저 영상 선보여
기어S2_2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기어S2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사진 = 김성미 기자 smkim@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기어S2가 다음달 3일 베일을 벗는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하고 이어 기어S2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2분여간의 영상에는 원형 디자인, 메탈 프레임, 메탈 크라운(용두) 등을 채택한 것으로 예상됐다.

기어S2_1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기어S2의 티저 영상이 공개되고 있다./사진 = 김성미 기자 smkim@
영상 마지막에 9월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신제품을 소개할 것을 알렸다. 4일부터 베를린에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5’가 열리는 가운데 전날 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기어S2_4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인 기어S2가 다음달 3일 공개될 것이라고 티저 영상을 통해 알리고 있다./사진 = 김성미 기자 smkim@
기어S2의 프로젝트명은 오르비스(Orbis)로 전해졌다. 이는 라틴어로 ‘동그라미’를 뜻한다. 특히 기어S2는 원형 화면 테두리에 ‘회전식 다이얼’을 달았다는 예측도 있다.

다이얼을 좌우로 돌리면 통화수락·거부, 음악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옛날 다이얼 전화기의 느낌이다. 스크린을 터치하는 스마트기기 방식이 아닌 테두리를 좌우로 돌리는 아날로그 방식을 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름 1.65인치 원형 디스플레이에 픽셀밀도는 305ppi인 360x360픽셀의 해상도로, 지금까지 출시된 삼성 스마트워치 가운데 해상도가 가장 높다.

아울러 기어S2에는 가속계센서와 자이로센서·심박모니터·압력센서 등을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 GPS수신과 함께 2/3G, 와이파이 통신기능도 지원한다.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탑재될 것이란 예측도 있다.

한편 애플워치는 지난 4월 일본과 호주를 시작으로 중국·독일·영국·미국 등 9개국에서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 애플워치는 예약주문 당시 모든 모델이 6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스마트워치 가운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