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 리뷰] WSKEN X-Cable Android Magnetic Cable

WSKEN X-Cable Android Magnetic Cable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 시리즈나 소니의 엑스페리아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자석으로 충전하는 편리함을 충분히 알고 계실 겁니다. 맥북에 탑재된 맥세이프는 자석으로 충전하면서 충전 케이블에 걸려 발생하는 파손을 미리 방지하면서 동시에 편리함까지 주고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도 micro5핀 충전 단자 외에 별도로 자석 충전을 지원하여 편하게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킥스타터를 통해 공개된 젠더를 통한 자석 케이블이 공개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식 출시를 기다렸는데요, micro5 핀을 지원하는 자석 충전 케이블이 출시되어 회원분들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WSKEN의 자석 케이블은 micro5핀 단자에 삽입하는 젠더와 자석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먼저 젠더를 끼워준 후 자석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처럼 힘으로 끝까지 끼워주셔야 제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력으로 인해 케이블과 젠더가 같이 분해될 위험을 고려하여 상당히 타이트하게 결합됩니다. 젠더의 크기가 크지 않아 평상시에 끼운 상태로 사용해도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이네요.

애플의 맥북과 소니 엑스페리아의 방식과 동일하게 자석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결합되며 충전도 시작됩니다. 자력은 생각보다 강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된다는 LED 알람 표시도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사용 가능

저는 현재 아이폰6을 사용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빨리 라이트닝 8핀 전용 자석 케이블도 출시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쉬운 대로 micro5핀 -> 라이트닝 8핀 젠더로 자석 케이블을 사용해봤습니다.

이런 흉악한 모습으로 사용은 가능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사용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젠더가 엄청 타이트하게 결합된 상태고 크기가 작아 동봉된 리무버가 없을 경우 제거가 상당히 힘들 수 있습니다. 리무버가 아닌 다른 도구를 사용할 경우 휴대폰에 엄청난 흠집이 예상됩니다. 저는 당연히 이 자석 케이블이 단순 충전만 지원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데이터 전송까지 가능한 모습을 보고 더욱 아이폰용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충전 중 케이블에 걸려 기기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좋아 보였습니다. 케이블을 자주 연결하시는 분들에겐 충분히 편리한 악세서리가 될 수 있겠는데요, 제품의 마감이 약간 깨끗하지 않은 점만 제외하면 특별한 단점은 없으니 구입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