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장 초반 항공주와 정유주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27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900원(2.81%) 오른 3만29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190원(3.78%) 오른 522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700원(0.72%) 내린 9만6100에 거래 중이다. S-Oil과 GS도 각각 1.31%, 0.65%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82달러(4.3%) 떨어진 배럴당 40.8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3월 2일(40.46달러) 이후 최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