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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점점 주는 국산 쌀 소비, 편의점 도시락이 살린다”

상의 “점점 주는 국산 쌀 소비, 편의점 도시락이 살린다”

기사승인 2015. 08. 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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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운영하는 농식품상생협력추진본부는 2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체결했다.

농식품 상생협력추진본부는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드는 반면 편의점 쌀 가공식품의 판매는 연 2% 이상 증가 추세를 보여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편의점 쌀 가공식품 판매 확대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편의점 쌀 가공식품 판매량은 2013년 3억4000만개에서 올해 3억7000만개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편의점 업계는 국산 쌀을 이용한 우수 쌀 가공식품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100만명이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으로 식사하는데 주 고객층이 20대 중심에서 50대 이상으로 저변이 넓어지는 만큼 신상품 개발을 통해 국산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브랜드 편의점업계의 쌀 가공식품은 100% 국산 쌀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함께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쌀 가공식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쌀 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가공기술 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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