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저가 전용폰 ‘루나’ 예약가입실시

SK텔레콤이 국내 제조사 ‘TG&Co.’(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LUNA’(루나)의 다음달 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예약가입을 실시한다/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제조사 ‘TG&Co.’(TG앤컴퍼니)의 스마트폰 ‘LUNA’(루나)의 다음달 4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선보이는 ‘루나’는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출고가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실속형 단말을 찾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루나’는 국내 출시 안드로이드폰 중 최초로 기기 전체 메탈 유니바디 적용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점이다. 또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이 지원되는 등 최상급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춰 성능과 가격면에서 모두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루나’ 예약가입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루나’를 예약 가입한 후 다음달 1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소비자의 경우 별도 프로모션 사이트참여를 통해 5000미리암페어(mAh) 용량의 보조베터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참여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다.

‘루나’의 예약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판매사이트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 또는 전국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예약가입 신청기간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부터 3일까지다.

한편 SK텔레콤은 ‘루나’ 구입 고객들을 위해 전국적 A/S 인프라망 구축도 완료했다. ‘TG앤컴퍼니’의 기존 A/S센터 52곳, SK네트웍스 A/S센터 56곳 등 전국 총 108개의 A/S센터를 완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SK텔레콤 SD본부장은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춘 차별화된 단말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루나’ 출시 또한 고객의 단말 선택권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