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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메이즈 러너2’ 이기홍 “한국계 배우로서 책임감 느낀다”

[★스타톡] ‘메이즈 러너2’ 이기홍 “한국계 배우로서 책임감 느낀다”

기사승인 2015. 09. 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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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2' 이기홍/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기홍은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 감독 웨스 볼) 내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해 굉장히 따뜻하고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6살까지 한국에서 살았던 이기홍은 “눈 놀이했던 겨울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LA는 눈이 내리지 않아 더욱 한국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배우로서 책임감도 느낀다”며 “한국계, 나아가 아시아계 미국 배우로서 영화에서 긍정적으로 보여줘야한다는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남성적이고 강한 역할을 하게 돼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미국 배우들에게 기회주는 게 바뀌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 변화하기 위해 배우뿐 아니라 연출 작가 감독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은 전작인 ‘메이즈 러너’에 이어지는 시리즈물로, 거대 기업 위키드의 음모에 휘말린 주인공들이 미로에서 탈출해 새로운 세계인 ‘스코치’에서 벌이는 모험을 다뤘다. 할리우드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토마스 브로디 생스터, 이기홍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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