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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내년 드럼세탁기시장 60% 버블샷 애드워시로 바꿀 것”

윤부근 “내년 드럼세탁기시장 60% 버블샷 애드워시로 바꿀 것”

기사승인 2015. 09. 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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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에 참석한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사장은 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드럼세탁기의 글로벌 판매량의 60%를 ‘버블샷 애드워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프레스콘퍼런스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출시한 드럼세탁기 버블샷 애드워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버블샷 애드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도어에 창문을 내 빨랫감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추가 빨랫감을 넣기 위해 동작을 멈추고 물을 빼거나 할 필요가 없다.

윤 사장은 또 버블샷 애드워시에 대한 반응을 묻는 말에 “유럽뿐만 아니라 (전세계) 드럼세탁기는 이것으로 다 바꾸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세탁과정 중 세탁물을 추가하고 싶다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기존 드럼세탁기는) 물이 다 빠져버려서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세탁을 2번 해야 했다”며 “버블샷 애드워시를 이용하면 물도, 전기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가 이번 IFA에서 공개한 숙면을 도와주는 IoT 기기 ‘슬립센스(SLEEPsense)’에 대해서도 “센서 중 가장 유용한 센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동안 센서는 손목에 차야 하는 등 행동패턴을 바꿔야 했는데 나이 많은 분들에게는 쉽지가 않다”며 “슬립센스는 매트리스에 깔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혼자 사시면 잘 일어나셨는지, 잘 계시는지 걱정이 되지 않겠나”며 “동의 하에 슬립센스를 붙여놓고 그 자료를 스마트폰을 통해 모니터링이 되고 필요하면 전화를 하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윤 사장은 향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와 슬립센스 등 기기를 연동되도록 하고 대상 제품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TV 시장에 관해서는 “상반기보다 좋아지고 있다”며 “SUHD TV 등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유효하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줄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당장 비싼 제품만 내놓는 게 능사는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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