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스타강사, 장롱 속 시신으로 발견…범인은 남자친구 ‘충격’

미모의 스타강사, 장롱 속 시신으로 발견…범인은 남자친구 '충격'

 미모의 스타강사가 변사체로 발견됐다. 범인은 남자친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미모의 스타강사의 살인 사건이 전파를 탔다.

지난 9월6일 오후 2시30분, 한 여성이 자신의 집 장롱 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여성의 가족은 며칠 동안 연락이 안 되는 여성이 걱정돼 집으로 찾아왔지만 이미 여성은 손이 묶인 채 나체로 장롱 속에서 숨진 후였다. 

경찰은 시신이 며칠 동안 방치된 상태라고 전했다. 조사 결과 범인은 여성의 남자친구로 밝혀졌다.

학원에서 유명한 영어 강사였던 그녀는 작년에 만난 중학교 동창생이었던 남자와 연인 사이였다. 그러나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최근 남자의 집착이 심해지고 여자 통장에서 돈까지 몰래 빼가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이 이어지자 여자는 이별을 요구했고 이로 인해 자주 싸웠다.

9월 3일 범행 당일 오후 7시경 남자는 아무도 없는 여자의 집에 들어가 숨어있었다. 그 후 50분이 흐른 후 집으로 들어오는 여자를 미리 준비한 둔기로 내려쳐 죽인 후 범행 시간을 벌기 위해 장롱 속에 시신을 숨겼다. 그뿐 아니라 여자의 지갑 속에서 카드를 꺼내 1100만 원을 인출했고, 여자친구를 죽인 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지인과 밥을 먹고 게임장에서 여자친구의 돈으로 도박까지 해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