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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기사승인 2015. 09.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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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호(9.77t) 전복사고가 발생한지 12일째인 16일 추자도 예초리 해안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가 해초더미에서 산책 중이던 마을 주민이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시신은 얼굴 등 많이 훼손된 상태로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 시신이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로 밝혀지면 이번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난다.

또 지난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발견 이후 이틀 만의 사망자 발견이 된다.

해경은 현재 돌고래호 전복 사고의 실종자를 6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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