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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 예초리 해안 시신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추자 예초리 해안 시신 돌고래호 13번째 사망자 확인

기사승인 2015. 09. 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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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수색<YONHAP NO-3501>
제주도 해안에서 제주지방경찰들이 실종자 수색을 벌이는 모습/사진=연합
돌고래호(9.77t) 전복사고 실종자 시신이 사고

제주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에서 발견된 시신이 전복된 돌고래호(9.77t) 실종자 이모씨(44·경남 창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날 오전 7시 25분께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해안가 해초 더미에서 산책 중이던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이 물에 떠올라 조류에 의해 해안으로 떠밀려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돌고래호 전복사고 발생 11일 만에 발견됐으며 지난 14일 오전 12번째 사망자 장모씨(53·부산시)가 발견된 이후로 2일 만이다.

해경은 돌고래호 탑승자가 21명이라고 잠정 집계했다.

이날 이씨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현재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해경은 구조된 3명 외에 나머지 실종자를 5명으로 보고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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