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LTE 선불요금제 선보인다’

kt M 모바일, 'M LTE 베이직(Basic)' 선불요금제 출시

KT알뜰폰 자회사인 kt M모바일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M LTE 베이직(Basic)’ 선불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엔 알뜰폰 LTE 선불요금제 가입이 어려워 주된 선불가입자인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들은 자국에서 갖고 온 LTE폰으로도 3G 데이터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요금제 출시로 선불가입자들도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M LTE Basic’은 기본료 6600원으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충전한 만큼 사용할 수 있다. 1만원 충전 시 기본료를 제하고도 30일 간 데이터를 최대 166메가바이트(MB), 통화는 최대 31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M LTE Basic을 비롯한 kt M모바일의 선불요금제는 가입비와 약정이 없으며, 실용적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유심(USIM)비를 면제한다.

M LTE Basic은 전국 500여 개 M모바일 취급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온라인몰에서도 가입 가능하다. 요금충전은 전국 편의점 및 ARS(1899-2214), 온라인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별도 충전 과정 없이 자동 충전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요금제 출시로 그 동안 3G 데이터만 쓸 수 있었던 선불가입자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M모바일은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바일 실용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