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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차세대 지상파 방송 기술 주도한다

삼성전자 美 차세대 지상파 방송 기술 주도한다

기사승인 2015. 09. 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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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제안한 차세대 방송 기술이 미국 차세대 지상파 방송규격 ATSC 3.0의 잠정 표준(Candidate Standard)으로 채택됐다.

ATSC는 미국의 디지털 TV 전송 방송을 통칭한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채택된 기술은 ATSC 3.0의 물리계층(Physical Layer)에 대한 표준으로 차세대 오류 정정 기술(LDPC), 비균일 성상도 방식 변조 기술(NUC) 등이 포함됐다.

차세대 오류 정정 기술은 영상을 전송할 때 손실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복원하는 기술로 복원에 필요한 코드를 줄여 초고화질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게 해 준다.

비균일 성상도 방식 변조 기술은 고화질 영상을 수신 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주파수를 변조하는 방식으로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을 위해 영상 전송 효율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기술이다.

ATSC는 이달 초부터 전 회원사 전자투표를 통해 삼성전자가 주도한 기술의 차세대 지상파 방송 규격인 ATSC 3.0의 잠정 표준 채택을 승인했다.

이번에 채택된 잠정 표준은 내년 최종 표준규격으로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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