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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미국서 출산할 장쯔이는 역시 트러블메이커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미국서 출산할 장쯔이는 역시 트러블메이커

기사승인 2015. 10. 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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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출산 비난 거세
임신 7개월 째에 접어든 것이 확실한 월드 스타 장쯔이(章子怡·36)가 엉뚱하게 축하보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연예계의 소문난 트러블메이커답게 원정 출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의혹의 눈길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장쯔이
지난 8월 4일 자신의 출연작 ‘종천이강(從天而降) 시사회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는 천쉐둥(陳學冬·25)에게 자신의 배를 만져달라는 갑작스런 제의를 한 장쯔이. 아마도 그녀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알리고자 한 것이 아닌가 보인다./제공=인터넷 포탈 사이트 왕이(網易) 연예판.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계속 LA 근교에 머무르고 있다. 돌아올 기미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현재 상태라면 12월 말이나 내년 초 무렵 미국에서 출산할 것이 분명할 것 같다. 원정 출산 의혹이 괜한 것이 아닌 듯하다.

그녀가 미국에서 출산하려는 것은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세상이 다 아는 공인이라는 사실을 상기하면 달라진다. 도덕적,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누리꾼들은 이에 근거해 그녀를 비난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누리꾼들은 그녀의 과거까지 끄집어내면서 원색적으로 욕을 퍼붓고 있다.

사실 그녀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중국에서 충분히 출산이 가능한데 미국으로 갔다는 것은 태어날 자녀에게 미국 국적을 선물로 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반영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물론 그녀의 선택을 옹호하는 응원부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자녀를 위해 미국 국적을 선택하게 하는 것도 이해해줘야 한다는 얘기가 될 듯하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그녀는 출산은 말할 것도 없고 산후조리까지 다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그녀를 중국에서 보는 것은 당연히 어려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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