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고백 ‘달달한 배려부터 박력 포옹까지’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고백 ‘달달한 배려부터 박력 포옹까지’

기사승인 2015. 10. 16. 09: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박서준이 황정음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며 러브라인 급물살을 예고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정대윤 연출/본팩토리 제작) 9회에서는 박서준이 부드러운 미소와 따뜻한 배려, 박력 넘치는 포옹까지 여심 자극 3단 콤보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으로 복귀한 황정음을 향한 마음에 파란불이 켜지며 애틋한 눈빛이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혜진(황정음 분)은 아버지 인쇄소의 기계를 바꿔드리기 위해 다시 ‘모스트 코리아 편집팀’으로 돌아왔다. 성준(박서준 분)은 회의록을 전달하러 온 혜진에게 대뜸 “로또를 살까요? 이거 찾아주면 복 왕창 받는다고 했잖아요”라면서 스크랩북을 돌려주며 사원증 케이스가 든 선물 상자를 건네며 “잃어버리지 말고 오래오래 차고 다니라고요. 동료로서 주는 ‘웰컴 선물’입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선물 받은 사원증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혜진을 보며 엄지를 치켜 세우고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은 혜진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성준의 모습으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성준이 혜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박력 있게 포옹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여심을 뒤흔들었다. 혜진은 생애 첫 취재를 위해 파주로 향했고, 그가 운전하고 있는 차가 고장 난 차라는 것이 밝혀졌다.


때마침 성준은 파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 기사를 확인하고 비오는 날의 트라우마도 까맣게 잊은 채 혜진을 찾아 나섰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정신없이 혜진을 찾아 다니던 도중 멀쩡하게 우산을 쓰고 서있는 혜진과 마주치고,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와락 껴안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했다. 이후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 성준이 “어제 부로 확실히 알아버렸어요. 나 김혜진 씨가 신경 쓰여요”라는 돌직구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이처럼 박서준은 상처 하나 없는 완벽한 배경에 까칠한 독설남이 등장하는 일반적인 로맨틱 코미디 속 남주인공의 전형에서 탈피, 첫사랑을 향한 순애보와 뚱뚱보라 놀림 받던 과거, 빗길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은 깊은 트라우마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로부터 '부편앓이'를 이끌고 있다. 박서준은 성준 캐릭터의 폭 넓은 스펙트럼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연기변신에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평가다.


‘그녀는 예뻤다’ 9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박서준 때문에 한 주가 설렌다! 복귀한 혜진이 계속 이름 부르면서 돌려세울 때 완전 귀요미~ 보듬어주고 싶은 캐릭터!”, “드디어 성준 혜진 사랑이 이루어지는 건가요!? 속이 다 시원한 전개! 다음주도 기대됩니다”, “박서준 마지막 장면에 소리질렀음. 부편집장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