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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출격, 갤노트5ㆍV10 한판승부

아이폰6S 출격, 갤노트5ㆍV10 한판승부

기사승인 2015. 10.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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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V10 가장 저렴…아이폰6S+ 64GB 113만원
아이폰6S 3D 터치·갤노트5 S펜·V10 듀얼 카메라
아이폰6S
애플 아이폰6S가 23일 국내 상륙했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갤럭시S6 엣지+, LG전자 V10과 대화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한판승부를 펼치게 됐다.

◇ 가격 비교, V10이 가장 저렴

아이폰6S 16GB 모델은 86만9000원, 64GB 모델은 99만9900원, 128GB 모델은 113만800원이다. 아이폰6S+는 16GB 모델이 99만9900원, 64GB 모델이 113만800원, 128GB 모델이 126만1700원이다.

지난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5는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이며 갤럭시S6 엣지+는 32GB 93만9400원이다. 이달 7일 판매가 시작된 LG V10은 64GB 79만9700원이다.

64GB 대화면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비교하면 V10이 70만원대로 가장 저렴하며 아이폰6S+는 갤럭시노트5보다 16만5000원, V10보다는 무려 33만1100원 비싸다.

◇ 특징 비교, 아이폰6S 3D 터치·갤노트5 S펜·V10 듀얼 카메라

아이폰6S 시리즈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으로 화면을 터치하는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가 꼽힌다. 터치 강도를 탭·누르기·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한다.

카메라 화소도 부쩍 향상됐다. 전·후면 각각 500만, 1200만 화소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담았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 밝기가 저절로 커지면서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한다.

노트 써보니
지난 8월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공개된 갤럭시노트5의 꺼진 화면 메모 기능을 사용해 보고 있다./사진 = 김성미 기자 smkim@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다른 대화면폰과의 차별점으로 ‘S펜’을 들 수 있다. 전작들에선 본체에서 펜을 분리하는 방식이었지만, 갤럭시노트5는 S펜을 가볍게 누르면 튀어나오는 방식이다.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메모가 가능한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삼성페이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방식과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을 모두 지원, 기존의 카드 결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매장이라면 어디에서든지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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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10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날씨·시간 등을 볼 수 있는 ‘올웨이즈온’ 기능이 탑재됐다./사진 = 김성미 기자 smkim@
V10에는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것 같은 이형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됐다. ‘올웨이즈온’ 기능을 적용하면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세컨드 스크린을 통해 날씨·시간·요일·날짜·배터리 상태 등은 물론 문자·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도 장착됐다.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500만 화소 카메라다. 120도 광각 카메라 덕에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핑크 컬러, 女心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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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S+ 로즈골드./사진 = 김범주 기자 yestoday@
핑크 색상 경쟁의 승자도 누가될지 주목된다. 아이폰6S 사전예약 대부분이 로즈골드일 만큼 핑크 색상이 인기를 끌자 삼성전자도 이날 갤럭시노트5 핑크 골드 색상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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