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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성동구와 결식아동 급식개선 MOU

SK행복나눔재단, 성동구와 결식아동 급식개선 MOU

기사승인 2015. 11. 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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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_성동구와 아동급식개선 MOU 체결식
SK행복나눔재단이 성동구와 6일, 성동구청에서 결식 아동 급식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최강종 행복도시락 대표,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최현문 행당대림아파트임차인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6일 성동구청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동구 결식아동 급식 영양문제 해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 자치구 결식아동 급식은 전자급식카드 확산에 따른 급식 품질 관리의 어려움과 균형 잡힌 영양 식단 제공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SK행복나눔재단은 성동구, SH공사와 함께 ‘양질의 도시락 급식 제공 점진적 확대’ 및 ‘이를 위한 도시락센터 설립’ 등 공공급식의 질적 개선에 적극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주체는 아동급식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상호 협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행복나눔재단은 그동안 축적된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의 운영 전문성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동구내 거점 도시락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지원하고 성동구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급식 확대를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SH공사와 행당대림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는 도시락 공급 확대에 필요한 도시락센터 설립 공간을 제공한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위생과 영양면에서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있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식의 도시락을 제공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설립되는 행복도시락 센터는 도시락 급식이 성동구뿐만 아니라 중구·종로구 등 주변 지역까지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일 생산량 2000식 규모의 대규모 센터로 설립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욕구에 맞춘 아동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아동과 주민을 위한 복합 복지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도시락 센터는 우선, 올해 말 성동구내 설립을 시작으로 서대문·은평 지역 등 서울지역 전체로 점진적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은 “SK는 아동과 노인의 결식문제에 주목, 행복도시락 센터 설립 및 운영 지원을 통한 결식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며 “행복도시락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아동들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들과 공유·협력·상생의 가치를 기반으로 우리사회에 긍정적 임팩트가 창출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협력, 지원해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도시락은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식자재 사용 및 국내 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 ‘급식 수준 질적 개선’ △아동 및 노인 등 대상별 맞춤 메뉴 개발 및 조리법 연구 개발을 통한 ‘공공급식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조리 아카데미, 위생 아카데미 등 자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한 ‘도시락 급식 핵심 노하우 지역사회 확산’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급식 문화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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