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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한예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배우!”

‘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한예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배우!”

기사승인 2015. 11. 2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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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하룻밤' 윤계상 "한예리는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배우!" /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한예리의 이중적인 모습을 고발(?)했다.


윤계상은 25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진행된 영화 ‘극적인 하룻밤’ 언론시사회에서 “한예리씨가 그간 무겁고 힘든 영화들을 찍어서 그런지 닭살 돋는 대사나 쑥스러운 장면에서 몸둘 바 몰라하는 행동을 하더라. 그런 예리씨 모습이 극중 시후와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리씨는 집중할 때는 무섭게 몰입한다”며 “진지하기만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여성스럽고 애교도 많다. 양면성을 지닌 배우”라고 극찬했다. 

‘극적인 하룻밤’은 전 연인의 결혼식장에서 만난 정훈(윤계상)과 시후(한예리)가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다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에게 이성적으로 이끌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로맨틱코미디 영화다. 

영화에서 윤계상은 헤어진 연인의 결혼식장에 나타나는 것을 ‘쿨하다’고 여기는 정훈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정훈은 우연히 만난 시후(한예리)와 육체적 관계를 갖고도 연인 사이로의 발전을 두려워하는 인물로 사랑에 있어서 용기를 내지 못하는 요즘 보통 남자들을 대변한다. 

동명의 대학로 히트 연극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극적인 하룻밤’에는 윤계상‧한예리뿐만 아니라 조복래, 정수영, 박병은,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 2008년 영화 ‘라듸오 데이즈’를 통해 데뷔한 하기호 감독의 신작으로 12월 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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