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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사건’ 검안의,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감정 참여

‘박종철 사건’ 검안의,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의혹 감정 참여

기사승인 2015. 11. 2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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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마크사진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검안의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 재판에서 감정인으로 참여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25일 박 시장의 아들 주신씨(29)에 대한 병역 비리 의혹을 유포해 기소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양승오씨(57) 등에 대한 속행공판에서 내과전문의 오연상씨(58) 등 의사 6명을 감정인으로 지정했다.

오씨 등 감정인들은 주신씨의 공군훈련소 엑스레이 사진과 세브란스병원 엑스레이 사진, 자생병원 엑스레이 사진 등을 비교·분석해 사진 속 인물의 동일인인지를 가려낼 예정이다. 오씨 등 3명은 변호인 측이, 나머지 3명은 검찰 측이 추천했다.

재판부는 주신씨 측에 지난 20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통지했지만 주신씨가 불응하자 기존 자료를 재감정키로 했다. 재판부는 내달 22일 공판에 주신씨를 재소환 한 상태다. 감정보고서는 주신씨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내달 23일, 출석할 경우 내달 30일까지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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