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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허송세월 국회,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니다”

최경환, “허송세월 국회,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니다”

기사승인 2015. 11. 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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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가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 부총리는 25일 ‘2015 하반기 공공기관 기관장 워크숍’에 참석해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처리, 경제활성화법, 노동개혁 5법 처리, 내년도 예산안 처리는 국회 협조가 필수적이다“라며 ”제가 국회를 방문해 여야대표를 만나 여러 가지 협조를 요청했지만 국회는 지금 한마디로 자기 주장만 되풀이하며 그냥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최경환 부총리는 “마치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이렇게 해서는 우리경제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으며, 이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특히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이 12월 2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실무진의 작업 일정을 감안할 때 11월 27일까지 여야간에 합의안을 만들지 못하면 정부원안대로 12월 2일 처리할 수밖에 없다”며 국회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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