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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참수’ 흉내낸 영국 ‘미니’ 대리점 직원 3명 정직처분, 과거 해고 사례도

‘IS 참수’ 흉내낸 영국 ‘미니’ 대리점 직원 3명 정직처분, 과거 해고 사례도

기사승인 2015. 11.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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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HSBC 지점에서 직원들이 IS 참수장면을 따라한 영상을 찍어 모두 해고됐다.
영국 데일리메일(DM)은 2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자동차 판매직원들이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의 참수장면을 흉내낸 사진을 찍어 지탄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DM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우에 위치한 자동차브랜드 ‘미니’ 대리점에서 2명의 직원이 IS에 참수되는 인질 흉내를 내는 악질적인 장난을 쳤다.

이 대리점의 판매관리자인 35세 여성과 판매담당 25세 여성은 머리에 종이봉투를 뒤집어 쓰고 희생자 흉내를 낸 사진을 찍어 글래스고에 위치한 다른 미니 대리점 직원과 이 사진을 공유했다.

SNS에서 주고받던 이 사진은 대화에 참여했던 전 직장동료에 의해 폭로됐다.

이처럼 직장에서 IS의 참수장면을 흉내낸 장난으로 물의가 빚어진 것은 처음이 아니다. 영국 버밍햄의 HSBC은행 지점에서는 6명의 직원들이 IS 참수 영상을 흉내낸 영상을 제작해 모두 해고당했다.

해당 영상에선 오렌지색 점프수트를 입은 한 명이 무릎을 꿆고 고개를 숙이고 있으며 5명은 검은 옷에 복면을 쓰고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기까지 한다. 이들은 팀워크 훈련중에 이 경악할만한 영상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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