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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올해의 검색어’ 1위…PC ‘메르스’·모바일 ‘미세먼지’

네이버 ‘올해의 검색어’ 1위…PC ‘메르스’·모바일 ‘미세먼지’

기사승인 2015. 12. 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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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검색창
네이버가 2일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1위는 PC에선 메르스, 모바일에선 미세먼지가 차지했다./제공=네이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과 미세먼지가 네이버 ‘올해의 검색어’ 1위에 올랐다. PC 검색에선 메르스, 모바일에선 미세먼지를 찾은 이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는 2일 올 한 해(1~11월)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 네이버 통합검색창에서 많이 입력한 검색어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 검색어 결산(PC·모바일)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용자들이 PC와 모바일 통합검색창에 입력한 키워드를 집계한 결과로 △전년도 대비 검색횟수가 증가한 ‘전년 대비 상승’ △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월별로 많이 검색된 ‘월별’ △인물, 영화, 음악 등 분야별로 많이 입력된 ‘분야별’ 등 4가지 기준으로 검색어를 집계했다.

지난해보다 상승한 검색어는 PC의 경우 메르스(1위), ‘홈택스’(2위),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1위) 등과 같이 사회적 이슈나 생활형 정보 들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모바일의 경우 생활형 정보 이외에도 ‘복면가왕’, ‘그녀는 예뻤다’, ‘외모지상주의’, ‘냉장고를 부탁해’, ‘응답하라 1988’ 등과 같이 방송, 웹툰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키워드들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절대량 기준으로 많이 입력된 ‘최다’ 검색어는 PC는 ‘유튜브’, 모바일은 ‘날씨’가 각각 1위를, ‘다음’ 키워드는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2위를 각각 기록했다. 10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PC에서는 ‘쿠팡’(4위)과 ‘환율’(10위)이, 모바일에서는 ‘미세먼지’(8위)와 ‘쿠팡’(10위) 키워드가 올해 새롭게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로는 인물, 시사, 예능, 드라마, 영화, 음악, 스포츠, 책, V스타, TV캐스트, 웹드라마, 웹툰 등 모두 12개 분야에 대해 PC와 모바일에서 많이 입력한 검색어가 집계됐다. 인물 ‘설현’, 시사 ‘메르스’, 예능 ‘무한도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영화 ‘암살’, 음악 ‘레옹’, 스포츠 ‘프로야구’가 각각 가장 많이 검색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네이버는 실시간 소통 개념인 ‘라이브’를 더한 ‘라이브 검색’과 ‘라이브 쇼핑을 연내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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