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특별퇴직하는 임직원은 법정퇴직금 외에 특별퇴직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특별퇴직금(월고정급 기준)은 근속기간에 따라 32~60개월 분을 지급 받게 되며 재취업 및 창업 지원금 2000만 원, 자녀 학자금 최고 2000만 원(자녀 1인당 1000만 원) 등도 지원 받는다.
한편 한국SC은행은 수익성 높고 지속 가능한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신세계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 및 디지털화 가속,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강화, 생산성 향상 및 비용 관리 등 다양한 경영조치들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복 행장은 “노사 합의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퇴직은 어려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영업 우선 조직이 되고자 하는 배경을 담고 있다”며 “한국SC은행은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라는 비전 아래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핵심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