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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미청약분 맡는다

이재용,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미청약분 맡는다

기사승인 2015. 12. 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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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2014)-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유상증자 과정에서 미청약분이 발생하면 일반 공모에 참여한다.

삼성그룹은 “이번 삼성엔지니어링의 유상증자는 자본 잠식 상태를 해소하고 상장 폐지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료돼야 한다”며 “그러나 대규모 증자로 기존 주주들의 미청약 발생 우려가 있어 이 경우 이 부회장이 일반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최대 한도는 3000억원 규모다. 일반 투자자들과 같은 조건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투자 차익이나 지분 확보 목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은 이 부회장의 일반공모 청약과 관련 “회사가 겪을 어려움과 기존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제 배정받는 주식규모는 기존 주주의 미청약 물량, 일반 공모 경쟁률 등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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