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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읽어주는 그림동화 앱 ‘맘보이스북’ 출시

엄마가 읽어주는 그림동화 앱 ‘맘보이스북’ 출시

기사승인 2015. 12.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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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동화책 보며 목소리 녹음…오는 15일부터 앱스토어서 다운로드 가능
동화책 앱 맘보이스북 1
영유아를 위한 그림동화 e콘텐츠 서점 ‘맘보이스북’ 앱./ 제공=코끼리코
코끼리코는 국내 첫 영유아를 위한 그림동화 e콘텐츠 서점 ‘맘보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맘보이스북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엄마나 아빠가 종이책의 책장을 넘기듯 동화책을 보면서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다. 아이는 부모가 집에 없더라도 맘보이스를 통해 엄마 아빠가 직접 읽어주는 동화책을 볼 수 있다.

현재 맘보이스북 앱에는 약 200권의 동화책이 업로드 돼 있으며 창작동화, 명작동화, 수학동화, 과학동화, 한국 창작동화 수상작가 시리즈 등 종류도 다양하다. 국내 유수의 출판사 책들이 계속 입점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1000여권 정도 등록될 예정이다.

코끼리코에 따르면 매일 한 권의 동화책을 24시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오픈하는 게 이 앱의 특징이다. 또한 마음에 드는 동화책을 이용해 보고 구입하게 되면 앱스토어 계정을 통해 해당 동화책을 평생 소장하고 레코딩할 수도 있다.

동화책의 텍스트를 사용자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것도 또 다른 차별점이다. 동화책 주인공의 이름을 아이의 이름으로 바꾸거나 혹은 같은 그림이지만 아이와 엄마가 함께 상상해 보고 다른 스토리를 가진 동화책으로 만들어볼 수도 있다.

김용환 코끼리코 대표는 “맘보이스북은 단순한 전자책 플랫폼이 아니라 엄마와 아이 간의 소통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맘보이스북은 오는 15일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향후 구글플레이 스토어에도 론칭될 예정이다.

한편 코끼리코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출판 콘텐츠 전문개발사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30권 분량의 성경동화·움직이는 영상동화 앱북 ‘하늘빛 성경동화’를 론칭한 바 있다. 국내 유수의 출판사 도서를 아마존에 단독으로 퍼블리싱하는 작업도 병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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