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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내년 1월 착공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내년 1월 착공

기사승인 2015. 12. 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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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 내년 1월 착공
강원 양양군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대규모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새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1일 양양군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최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양양군 및 사업자가 신청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조건부 의결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생태자연도 1등급지 내 시설물 설치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보전관리지역으로 존치하고, 갈수기 대체 급수원을 확보하며, 주민들이 공용으로 이용하는 7번 국도 폐도 구간은 관광지 구역에서 제외할 것 등이다.

레저업체인 ㈜새서울레저가 추진하는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공항 인근에 위치한 손양면 동호리 510-28번지 일원 244만9358㎡ 부지에 골프장 9홀과 호텔 50실, 콘도미니엄 90실, 테라스형 숙박 60실, 단독형 숙박 200실 등 대규모 숙박단지를 만들기로 돼 있다. 또 아울렛몰과 워터파크, 힐링가든 등을 조성하는 등 총 317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인 양양공항관광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양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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