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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내년 해외물류부문 확장 지속”

“현대글로비스, 내년 해외물류부문 확장 지속”

기사승인 2015. 12. 2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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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4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내년 해외물류부문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완성차해상운송(PCC) 배선권이 40%에서 50%로 확대되고 내년 5월 멕시코공장 가동으로 반조립제품(CKD) 수출도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PCC부문은 2018년부터 배선권이 60%로 확대되며, 비계열화주 비중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해외물류 중심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제3자 물류·기타유통 부문도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상사역할 추가로 유통사업이 강화되며, 중장기 해외 물류업체 인수합병(M&A)을 통한 외형 확대와 수익 확보로 글로벌 물류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6조784억원, 영업이익은 9.8% 늘어난 7679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4.8%, 주당순이익(EPS)은 1만5954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4% 등으로 추정된다”며 “4분기 주가 조정을 받은 이후 최근 점진적인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고, 내년 이후 높은 성장세와 수익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세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141억원, 1875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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