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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폭락에...베조스 ‘4조원’ 저커버그 ‘1조5000억원’ 하루만에 날려

중국 증시폭락에...베조스 ‘4조원’ 저커버그 ‘1조5000억원’ 하루만에 날려

기사승인 2016. 01. 0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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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 출처=/위키피디아
4일 중국발 증시 폭락으로 세계의 부자들이 이날 하루 수조원대의 손실을 봤다고 블룸버그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가장 큰 손해를 본 부호는 아마존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조스였다.

그는 지난 4일 하루 동안 재산이 37억달러(약 4조4000억원) 줄었다. 세계 4번째 부자인 베조스의 현재 재산은 560억달러(67조원)다.

중국 최고 부자이며 세계 13위인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과 패션 브랜드 자라의 창업자로 세계 2번째 부호인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도 각각 재산이 하루만에 25억달러(3조원) 감소했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의 재산은 13억달러(1조5000억원) 줄었다.

이밖에도 10억 달러 이상 재산이 감소한 부호는 의류업체 헤네스&모리츠의 스테판 페르손(스웨덴)과 볼베어링 제조업체 셰플러의 게오르그 셰플러(독일), 비엘크리스탈의 양킨만(홍콩),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까지 포함해 모두 8명이었다.

구글의 다른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등이 10억 달러 가까운 손실을 봤다.

재산 손실이 가장 컸던 10명의 감소액 합계는 165억달러(19조6000억원)였다.

세계 최고 부자 빌 게이츠의 재산은 7억4000만달러(9000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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