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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얼음…이래야 겨울이지”…겨울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베스트4

“눈·얼음…이래야 겨울이지”…겨울방학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베스트4

기사승인 2016. 01. 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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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알펜시아빙설대세계1
평창 알펜시아 빙설대세계
겨울방학이 거의 끝나가고 있지만 마땅히 아이들과 함께 즐기지 못했다면 겨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도 한 방법이다. 영하의 강추위가 매섭지만 오히려 겨울의 매력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기에 이때가 아니면 만날 수 없다는 장점도 더했다.

△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강원도 평창에서는 아이들의 눈을 즐겁게 할 얼음축제가 한창이다. 눈과 얼음을 이용해 역사적 건축물이나 신화, 인물 등을 조각해 LED 빛으로 장식해 연출하는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국내 처음으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2월28일까지 열린다.

눈과 얼음으로 만든 초대형 세계 유명 문화유산과 구조물을 선보이며 설상에서의 각종 퍼포먼스와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빙판썰매, 겨울 동물원, 마차 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예술의전당_아이스드림
예술의전당 아이스링크 ‘아이스드림’
△도심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즐기는 스케이팅

올해 처음으로 예술의전당은 한번에 약 3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아이스링크 ‘아이스드림’은 운영하고 있다. 아이스링크 곳곳에는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장식돼 있고, 공연장에서 사용하는 조명과 음향기기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줘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해준다. 스케이트를 처음 타는 아이들을 위해 김연아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신혜숙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 감독의 강습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이스드림’은 2월14일까지 열린다.

원마운트_스노우파크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산타마을에 있는 듯한 기분, 이게 진짜 겨울이지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산타마을로 꾸며진 일산 원마운트 스노우파크는 겨울을 맞아 야외 아이스링크와 빛 축제 등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선보인다.

스노우힐에서는 40m 길이 슬로프에서 실내 눈썰매와 눈싸움 등을 즐길 수 있고, 형형색색의 조명이 반짝이는 아이스레이크에서는 세계 각국의 이색 썰매와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스노우파크 산타하우스에서는 산타에게 아이들이 직접 엽서를 써볼 수도 있다.

또한 겨울방학을 맞아 크리스마스 코스튬, 빙어낚시, 경품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스레이크에서는 2월까지 러시아 출신의 아이스 댄싱팀의 아이스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웅진플레이도시
웅진플레이도시 윈터스파
△몸도 마음도 녹여주는 따뜻한 스파

추위에 경직된 몸을 풀기에는 스파만한 것도 없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는 온 가족이 다양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윈터 스파 페스티벌’이 진행 중이다. ‘우리 가족 튼튼한 겨울나기’라는 테마로 한방성분 입욕제를 활용한 ‘한방 스파’와 겨울 공기와 따뜻한 입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노천 힐링스파존에 제설기를 설치해 눈을 맞으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눈꽃 스파’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볼을 가득 채운 ‘볼풀 스파’와 하얀 눈을 스파에 옮긴 듯한 ‘버블 스파’, 따뜻한 물속에서 다양한 블록 놀이를 할 수 있는 ‘블럭 스파’와 수중 농구를 할 수 있는 ‘플레이 스파’까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키즈 스파를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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