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마담 앙트완’ 성준, 정진운 “한예슬 좋다” 돌직구 고백에 질투 폭발

‘마담 앙트완’ 성준, 정진운 “한예슬 좋다” 돌직구 고백에 질투 폭발

기사승인 2016. 02. 06. 17:1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마담 앙트완' 성준
 ‘마담 앙트완’ 성준이 한예슬을 향해 걷잡을 수 없는 커지는 설렘의 감정을 느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5회에서는 성준이 한예슬을 향한 실험과 진짜 설레는 마음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닭발 데이트 후 고혜림(한예슬)은 최수현(성준)을 향해 “오늘은 좀 진심이 느껴진다. 그동안 좋아한다는 말을 너무 쉽게 해서 믿음이 안 갔는데 오늘은 다르다. 무슨 일 있었냐”고 물었다. 

수현은 닭발 양념이 묻은 혜림의 입술을 닦아준 것을 떠올리면서도 “별 일 없었다”고 태연한 척 말했지만 떨리는 표정은 감추지 못했다. 집에 돌아온 그는 “예기치 못한 스킨십은 부적절한 감정만을 야기할 뿐, 앞으로 신경 세포 하나하나 컨트롤하며 실험에 철저하게 임하자”며 실험 상대로서 만 혜림을 대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설렘을 느끼고 감정을 키워가는 스스로를 다잡았다.
 
하지만 이 같은 수현의 냉정을 깨뜨리는 돌발 변수는 이어졌다. 승찬(정진운)이 수현에게 “이 실험에 진심을 다하겠다. 혜림이 정말 좋아졌다”고 자신의 감정을 고백했기 때문. 

놀란 수현은 “이 실험에서 빠지라”고 다그쳤지만 승찬은 “혜림에게 실험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맞섰다. 혜림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가까스로 다잡고 있던 수현은 실험을 벗어나 실제 라이벌이 된 승찬의 존재에 다시금 혼란을 느꼈다.
 
이후 수현은 승찬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그는 혜림과 저녁식사 도중 “난 승찬이 처럼 젊지도 ! 고 밀어붙이지도 못하고 둘 사이에 방해만 되고 있다”며 시무룩 발연기로 한예슬을 웃음 짓게 하는가 하면, 평소 하지도 않는 커플사진을 찍어 승찬에게 보내는 유치한 질투를 보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성준이 한예슬에게 설레는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는 유림(황승언)의 후배 성호(최태환)와의 술자리에서 마련됐다. 그의 심각한 주사를 보게 된 수현과 혜림은 심리 상담을 받게 하기 위해 부러 술자리를 가졌다. 하지만 수현은 술을 한 잔도 하지 못하는 탓에 술자리 도중 잠에 들었고 성호는 술에 잔뜩 취해 상의 탈의를 하고 길거리를 뛰어 다녔다. 혜림은 남의 차 위에 뛰어 올라가 난동을 부리는 성호를 말리다가 경찰에 붙잡히고 말았다.
 
술에서 깬 수현은 혜림이 유치장에 있다는 얘기와 함께 면회가 모두 끝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수현은 승찬의 스쿠터를 망가뜨려 일부러 유치장에 붙잡혀 들어갔다. 혜림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들어왔다”고 말하는 그를 보고 황당한 듯 고마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창살을 사이에 두고 마주본 채 누워 잠을 청했다. 낯선 환경에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혜림을 본 수현은 “내가 내담자에게 했던 방법이다”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상상을 떠올리게 한 후 잠이 들게 만들었다. 수현은 잠이 든 혜림의 얼굴을 가만 바라봤다. 

떨리는 손길로 그녀의 얼굴을 쓰다듬은 수현은 “이건 실험이다. 최수현 명심해”라고 말했지만 혜림을 향해 달려가는 마음을 멈추지 못했다. 잠에서 깬 혜림 역시 잠든 수현의 얼굴을 조심스럽게 어루만지며 어느덧 성큼 다가선 떨림의 감정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어느덧 본인도 감당하지 못할 만큼 커진 마음의 크기로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한편 ‘마담 앙트완’ 6회는 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