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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인, 연애부터 결혼식 비용까지 총 5400만원 지출

캐나다 연인, 연애부터 결혼식 비용까지 총 5400만원 지출

기사승인 2016. 02. 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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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캐나다 연인들이 데이트에서 결혼 예식을 치르기 까지의 비용이 평균 6만1821캐나다달러(약 54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금융서비스 업체인 ‘레이트수퍼마켓’은 8일(현지시간) 연인 한 쌍이 연애와 사랑에 쏟는 비용을 조사한 연례 보고서에서 올해 비용이 지난해보다 22.8%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CTV가 전했다.

이는 연인 한 쌍이 데이트와 약혼 기간을 각각 일 년씩 가진 뒤 결혼 예식에 지출하는 비용까지를 포함한 것으로 조사를 처음 시작한 지난 2013년에 비해 41% 늘어난 액수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비용 증가는 주로 여행과 외식비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지출 압박이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 년 간의 데이트 기간 커플은 총 1만 683 캐나다달러를 지출하면서 12차례의 ‘화려한 데이트’ 비용에 3330 캐나다달러, ‘일상 데이트’ 24차례에 521 캐나다 달러를 쓸 것으로 전망됐다.

또 두 번의 주말여행에 1251, 바닷가 여행 한 번에 3523, 의상비로 1346 캐나다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조사됐다.

일 년으로 추정한 약혼 기간에는 데이트와 의상 및 꽃값 등에 5178 캐나다달러가 소요되고 약혼반지와 약혼식 파티에 각각 4986 캐나다달러와 2천 캐나다달러 등 모두 1만 2164 캐나다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됐다.

이어 총 3만 8973 캐나다달러가 소요될 결혼 예식 비용으로는 신부 관련 비용 2105, 신랑 관련 비용 637 캐나다달러 외에 신혼여행 2423, 리셉션에 1만 5227 캐나다달러가 각각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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